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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고 도메인과 광고 시스템에서 사용할 기술들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따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그걸 정리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졌다.

이대로 블로그를 방치하면 또 잊혀질 것 같아 지금 공부 중인 내용들을 글로 적고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.

 

본 내용에 대해서는 내가 들었던 강의 내용과 따로 찾아본 내용들을 조합해서 내가 생각하는 바를 적은 것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.

다분히 개인적으로 정리를 위해 적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.

 

AdTech 란 뭘까 ?

AdTech 는 Advertising + Technology 의 합성어로, 광고를 위한 기술적인 환경 혹은 생태계 전반을 의미한다.

광고 거래는 Advertiser, Publisher, Audience 의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, 이 상호 작용을 기술적으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.

 

초기 광고 거래는 Advertiser 가 직접 Publisher 와 계약을 맺고, 어떠한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다.

이 때 광고를 게재할 공간을 인벤토리라 한다.

적은 수의 광고주와 매체가 거래하기에는 이러한 Direct Buying 의 형태가 문제가 없었지만, 광고주가 늘어나고 매체 또한 늘어남에 따라 Direct Buying 은 광고주와 매체 모두에 문제를 일으켰다.

 

광고주는 더 많은 매체에 본인의 광고를 게재하고 싶을 것이고, 그러기 위해서 당연히 여러 매체에 광고 게재를 위한 계약을 해야 한다.

매체 또한 다양한 광고를 내보내 수익을 창출해야 하므로, 많은 광고주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.

이 과정에서 어떠한 규약이 정해져 있지 않고 모든 계약을 일일히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값이라 여겨졌을 것이고,

광고주는 본인의 광고를 알아서 매체에 게재하고 싶고, 매체는 빈 인벤토리에 적절한 광고를 내보내고 싶었을 것이다.

 

DSP, SSP 의 등장 ?

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플랫폼이 DSP 와 SSP 다.

(중간에 광고 서버가 생겨나고, 여러 과정이 있지만 내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니 넘어가겠다.)

DSP (Demand Side Platform) 는 광고주가 본인의 광고를 등록하고,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고,

SSP (Supply Side Platform) 은 매체 입장에서 인벤토리에 적절한 광고를 내보내기 위한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.

 

광고주는 DSP 에 자신의 광고를 등록하고, DSP 가 광고 게재를 하기 위한 인벤토리를 얻는 거래를 대신 수행한다.

이와 유사하게, 매체는 자신의 빈 인벤토리를 채울 광고를 직접 찾지 않고 SSP 가 찾아온(?) 광고를 게재한다.

실제로 광고 거래에 참여하는 것은 DSP, SSP 로 볼 수 있고 광고주와 매체는 이에 대해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적인 면에서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.

 

DSP 와 SSP 의 동작이나 구조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공부를 한 후 다시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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